기업들이 공급망에 대한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게 아무래도 2002년 이후 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0년 이후 제조업에서 비 핵심역량에 대한 아웃소싱화가 일반화되고

IMF라는 국가 채무 위기를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집 줄이기가 상시화된 것이 이때쯤입니다.

물론 선도기업들은 90년대 중후반부터 끊임없이 공급망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노력을 기울였고 2000년 중반부터 매출과 수익 증대라는 열매를 맺게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머지 기업들에게도 잰 걸음이지만 확대 되었고 지금도 확대 일로에 있습니다.

그럼 공급망 관리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90년대까지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의 구매부서까지도 독립적인 기능보다는 생산을 보조하는

조달 업무에 치중하였고 구매부서 위치 역시 생산부서와 근접했습니다.

심지여 공장장이나 생산부서장이 업체선정까지 좌지우지 하였으니지금으로는 격세지감일 겁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급격한 환경변화와 치열한 글로벌 경쟁환경 도래는 기업의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 압박 강도가 더욱 커졌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툴이 기업 업무에 적용 가능해지면서

공급망을 확대하고 공급업체들과의 전략적인 협업이 강조되게 되었습니다.

흔히 전략적 공급망 관리가 본격화 된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구매부서의 위상이 높아졌고

구매 전문가의 역할과 위상 역시 독립적이면서 커졌습니다.

최근 발표된 모 초일류 그룹의 계열사 CEO가 구매전문가라는 것만 보아도 자연스럽게

공급망관리의 위상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째든 2000년대 중반부터 많은 기업에서 공급망 관리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이를 잘 관리 할 프로세스와 시스템 도입도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럼 향후 짧게는 3년에서 5년 길게는 10년 후의 공급망 관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항상 리스크가 있고 신뢰성 있는 기관일수록 보수적일 수 뿐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솔루션 업체의 자체 보고서는 좀 더 공격적이고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다가올 미래를 용기있게 예상해 보겠습니다.

우선, 당연한 얘기겠지만 향후에는 지나온 세월보다 공급업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제조업에서는 자체적인 생상성 향상(자동화 및 업혁신) 속도가 더딜 것이고 제품 개발 주기가 짧아지게

되면서 공급업체와의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략적인 협업 및 장기계약이 확대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업체를 찾기 위해 기업 내부적으로 소싱망 조직을 강화하고

인터넷 및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 할 것 입니다.

세번째는 공급업체 중요성이 커질수록 공급업체를 평가하고 측정하는 다양한 기법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업체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보편화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더욱 강력한 원가절감 노력과 원가 관리 노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가격중심의 원가에서 품질, 대응력, 기술등을 포함한 원가를 발전하였다면 향후에는 환경, 환율, FTA등을

반영한 좀 더 확대된 총 원가 분석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세포아소프트 대표이사 이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