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근 들어 해외 구매 컨설팅 및 리서치 사이트를 분석해 보면.. 그 동안 우리가 간과해 왔던 부분을 지적하고 그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글 들이 눈에 보인다.

오늘은 그 중에서 Supplier 보다는 Internal Customer Relationship & Role 의 중요성을 정리해 보겠다.

구매 전문가들이 범하기 쉬운 일반적인 실수 중에 하나는 기존 현업부서에서 소싱된 품목를 구매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공급업체와 현업부서간에 이미 가격 이외의 품질 및 납기 등 생산에 필요한 협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구매가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할 경우 현업부서의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일방적인 주도권 행사는 결국 목표했던 cost saving 달성이 어렵게 되고, 심지어는 Procurement Compliance 역시 Maximize 할 수 없게 된다.

어쩌면 구매부서에서 주도적인 구매 역할에 필수적인 관계관리는 Supplier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Internal Customer인 현업부서와의 긴밀하고 협조적인 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럼 구매부서가 주도적인 구매 역할을 하면서 Internal Customer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프로세스를 정의해야 할까?

우선, 업체 선정시 현업 부서에서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함께 정의하여 업체 선정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특히, 이미 내부 고객에서 선정한 품목에 대해 구매부서가 일방적인 주도권을 행사하게 되면 현업 부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업체 결정 의사결정에 현업부서를 참여시켜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가져가야 한다.

두 번째는 현업 부서와 협의를 통해 업체선정 평가 항목에 현업부서 의견을 반영한다. 현업 부서에서는 구매부서가 가격만 고려한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이외에 품질, 납기, 서비스 항목을 반영하고 적절한 weight를 부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Supplier에게 One Voice 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현업부서와 구매부서가 공급업체에 상이한 목소리를 내면 업체 선정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구매부서는 공급업체에게 내부 업체 선정 프로세스를 교육해야 한다.

 

최근 구매 트랜드는 품목보다는 공급업체를 하나의 객체로 보면서 공급업체의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라이프사이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가고 있다. 물론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관계관리가 뭣보다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구매부서 관점에서는 내부 고객인 현업부서와의 프로세스 정의 및 협력관계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