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네트웍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업하는 일이 가능해 졌다. 그 대표적인 것이 위키피디아,, 리눅스가 좋은 사례인데 공통적인 점을
찾아보면 지적 자산의 공유이다.
일부 분야 (의약품, 전자)에서는 아직 지적 자산이 독점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지만,
게놈 프로젝트와 같이 인간 DNA 분석 작업과 같이 모든 것을 공유하듯 점차 오픈되는 추세이기도 하다.
위키노믹스는 이러한 오픈 생산,지적 자산의 공유, 협업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길을 추구하고 있다.
위키노믹스에서 추구하는 동등생산(Peer Production)은 지적 자산의 공유 뿐만 아니라,콘텐츠,생산수단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업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이러한 개념은 세계화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에 있어 하나의 솔루션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며, 전문가, 비전문가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섞일수
있으며, 능동적인 참여로 해결 방안을 검증 보완하고 있다,
실례로 위키피디아는 5년만에 200년 전통의 브리태리커 백과사전의 정보를 양과 질에서 뛰어 넘었지만,
실질적인 시스템관리는 10명이 안되는 소수의 인력으로 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은
사용자의 능동적인 참여 및 개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에 있어 위키노믹스가 100% 적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지적 자산을 타 기업 혹은 개인과 공유하는 것이 회사 이익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으며,
공유시 취하여야 할 Activity에 대해서는 많이 고려 할 필요가 있다.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기업입장에서 볼 때 위키노믹스가 추구하는 4가지 원리인 개방적,
동등계층 생산,공유, 행동의 세계화는 반드시 추구할 필요가 없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많은 비용이 든다면 좀더 효율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동등계층 생산과
지적자산 공유로 방향 전환은 필수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