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매부분은 크게 2가지 범주에서 구매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첫번째는 Strategic Sourcing(전략소싱)이라는 측면에서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중에서도 카테코리전략(포트폴리오전략과 일맥 상통)을 기반으로 품목을 분류하고 분류된
소싱그룹에 따르 소싱전략을 다양하게 구분하여 일해 왔습니다.
두번째는 Procure to Payment(조달)이라는 측면에서 결정된 가격을 중심으로 발주 및 대금지불까지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속도를 높이고 공급업체와 협업을 강화하였습니다.
물론, 위 2가지 범위를 기반으로 공급업체에 대한 Performance를 측정하여 공급업체를 평가하고
차별화하는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영역이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위 3가지 관점에서 구매를 바라다 보면…전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 대상인
공급업체를 단순히 수동적인 납품업체로 인식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며, 공급업체의 선정 과정부터
일상적인 납품과정 등 일상적인 위험 및 규제준수 및 재무상황 관리 등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공급업체를 투명하고 구조적이고 통합된 관점에서 END-TO-END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대한 개념을 기초로 SLM(Supplier Lifeccle Management)를 정의하고
이에대한 성공적인 프로그램의 적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결국 공급업체를 구매부문이 가치 창출의 주된 원천으로 인식하고 구매전략 및 구매관리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8.7
세포아소프트 대표이사 이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