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기업에서 공급업체를 바라보는 바로보는 관점은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달(Procurement) 측면과 대금을 지급하는 보조원장인 재무(Financing) 측면이라고
요약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보급되면서 기업 내부 통합관점에서
공급업체의 중요성이 부가되었고 구매부문에서도 가격, 납기, 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고
적기 대응력이 우수한 업체로부터 원할한 조달이 최우선시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좀 더 정교한 공급업체 평가 및 사정이 어려웠고, 공급업체 정보이 부족으로 인해
일상적인 조달 행위외에 위험관리가 적절히 수행되지 못한게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향후 공급업체는 어떤 관점에서 관리되어야 할까요?
저는 뭣 보다 공급관리 혹은 공급망관리의 위험관리(Risk) 측면에서 공급업체를 관리해야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따라 아래 3가지를 분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공급업체에 관한 정보 취합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기존의 일반정보, 재무정보, 사업장 및 시설정보, 영업현황 등을 주로 관리했다면,
향후에는 법 및 규제 정보, 환경관련 정보, CSR(사회적책임) 정보, 탄소배출 정보,
건강 및 보안정보 등 좀 더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는 공급업체를 Risk 관점에서 아래와 같이 High/Meduim/Low 위험 3단계로
구분하여 업체를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1 단계는 온라인으로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업체의 위험을 평가하며,
High/Meduim/Low 위험 범주에 포함하는 모든 공급업첵 포함됩니다.
공급업체를 온 보딩하는 곧 잠재업체 군으로 선정하는 프로세스가 여기에 해당 될 것 입니다.
2 단계는 공급업체 중에서 재무적 건전성, 안정성 및 환경적 부분을 체크하는 단계에 해당되는 업체입니다.
High/Meduim 위험 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3 단계는 High 위험군 업체를 평가하는 단계로 공급 Capa, 공급 역량 및 규제준수 여부를
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급업체 정보를 어떻게 최선의 정보와 정확한 정보와 유효한 정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5가지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정보의 클린징, 공급업체 온보딩, 유효성 검증, 매일 업데이트, 성능측정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오늘은 두서없이 공급업체 정보를 리스크 관점에서 정보의 수집 범위 확대, 리스크 평가 단계의 구분 및
공급업체 정보의 유지관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8.17 세포아소프트 대표 이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