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시대, 전자구매시스템이 부상하는 이유
Last Updated: 2025.11.26
안녕하세요 전자구매 | 경비출장관리 | 전자계약관리 | 전자인장관리 구축 및 클라우드 SaaS 기업 세포아소프트 입니다
최근 ESG 공시 의무화가 확대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는 영역은 구매·조달 부문입니다. 환경·안전·인권·공급망
리스크가 강화되며, 기업의 책임 범위는 내부를 넘어 협력사 전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기존 방식으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많은 기업이 ESG 기준 자체는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지만, 그 기준을 협력사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하며, 입찰·발주 단계에서 실제 점수로 계산해 반영하는 과정은 여전히 부담이 큰 영역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ESG 시대에 전자구매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와 구매·조달 관점에서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ESG × 전자구매’를 주제로 한 2편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목 차
🌿ESG, 철학에서 시스템의 문제로
최근 몇 년간 국내외 기업에서 ESG 투자가 화두가 되면서, 많은 기업이 ‘ESG 잘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규제 강화’와 ‘ESG 공시’라는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ESG를 단순한 선언이나 관리 차원의 의제가 아닌 공시, 측정, 평가가 가능한 실행 중심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실무자들 역시 정부 ESG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ESG 기본법 제정’과 ‘ESG 공시 의무화의 조기 추진’을 꼽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ESG 제도가 단순한 자율적 지침을 넘어, 법·제도 기반의 강화된 규범 체계로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출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인사이트(2025-06-24),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정책 요약(2025-07-21))
실제로 과거 ESG 보고서를 내는 것이 선택적이었지만, 현재는 자산 1 조원 이상 기업에 지배 구조 보고서 의무화가 적용되고 있으며, 2026년 이후부터는 전반적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 KSSB) 도입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출처: 「2026 ESG 의무공시… KSSB 지속 추진」, 《스트레이트뉴스(STRAIGHT NEWS)》)
■ 공시 중심 ESG로의 전환
□ 기업의 ESG 활동을 “측정–계산–보고–검증”까지 가능한 형태로 만들 것을 요구
□ 단순한 슬로건형 ESG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체계 필요
■ 공급망 전체를 포함하는 규범 체계 강화
□ 협력사·하청·2차 파트너까지 ESG 관리 범위가 확장
□ 기업 내부만 관리해서는 대응 불가 → 공급망 ESG 평가 구조 필수
■ ESG 법제화·의무화가 임박한 환경
□ ‘ESG 기본법 제정’과 ‘ESG 공시 의무화’가 정책 우선순위
□ 향후 규제 기준이 권고에서 법으로 전환될 가능성 매우 높음
□ 기업은 기존 구매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게 됨
⚠️ 공급망 전체를 포함하는 ESG 규범 강화
기업 현장에서 가장 먼저 ESG 부담을 체감하는 영역은 구매와 조달입니다. 협력사의 안전·환경·인권 리스크는 단순한
‘협력사의 문제’가 아니라, 본사의 ESG 공시·평가 결과에 직접 연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백~수천 개의 협력사를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대응이 어렵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 협력사 ESG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갱신하는 체계 부재 (온실가스, 안전사고, 노동·인권 지표, 윤리경영 여부 등)
■ 입찰·발주 단계에서 협력사의 ESG 상태를 자동으로 평가·반영하는 내부 프로세스 미흡
■ 외부 ESG 평가기관·정부 공공데이터와의 연계 어려움 (산재 정보, 환경 민원, 법규 위반 이력 등)
■ ESG 공시·내부 보고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대시보드 기반 부족
이러한 맥락에서, ESG 경영은 점차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세포아소프트 전자구매시스템 협력사 평가 모듈
전자구매시스템에 협력사 ESG 평가 기능이 있는 솔루션이 있을까?
앞서 언급한 ESG 공시·공급망 대응의 어려움은, 결국 데이터 수집–평가–보고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세포아소프트의 전자구매시스템은 기존 구매 프로세스를 유지하면서도, ESG
기반 협력사 평가 기능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실제 기업의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 협력사 ESG 데이터 자동 수집·갱신
□ 자체 설문, 증빙 서류, 인증 현황, 환경·안전·인권 지표 등 구조화된 입력 방식 제공
■ ESG 평가 모델 기반의 점수화·등급화
□ 기업이 정의한 ESG 기준을 그대로 시스템에 적용하여 입찰·발주 단계에서 자동으로 점수 반영
■ 외부 데이터 연계 기반 리스크 탐지
□ 공공데이터(산재·법규 등), 외부 ESG 평가사 데이터를 연결해 협력사 리스크를 ‘정성 평가 → 정량 수치’로 전환
■ ESG 공시·보고용 대시보드 자동 구성
□ 협력사 ESG 현황, 개선 추적, 리스크 그룹 등을 기반으로 ESG 공시·내부 보고에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활용 가능
이 외에도, 탄소배출 추적 및 구매 단위 탄소 영향도 관리, ESG 리스크 조기 경보, 계약서·발주서 ESG 조항 자동 삽입, ESG 기반 리스크 스코어링(DSSI), AI 기반 ESG 리스크 스캔 등 기업의 구매·조달 전 과정에서 ESG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고도화 기능들이 함께 제공됩니다.
📌 마무리하며
ESG는 공급망 전체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는 실질적인 경영 과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ESG 공시가 강화되고,
협력사 데이터의 정확성이 기업 평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에서는 기존의 구매·조달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졌습니다.
기업에 필요한 전략은 기존 구매 프로세스와 협력사 평가를 ESG 기반 데이터 관리·평가 체계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즉, ESG 시대에 전자구매시스템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시스템 전환이 아니라, 기업이 ESG를 ‘실행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기반이 바로 구매·조달 프로세스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이러한 ESG 기반 구매 체계를 기업 내부에서 실제로 어떻게 구현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지,
세포아소프트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협력사 평가 모델·운영 구조·시스템 구성 방안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