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을 적어봤습니다.
좀 무거운 주제지만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세포아소프트는 성별, 나이, 학력, 경력 등 어떤 차별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고 있습니다. 60대 초반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 후반까지 각자 주어진 역할에 맞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동등한 어른으로 인정하고 배우고 익히고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입사 후 첫 인사 자리에서 빠트리지 않고 드리는 얘기가 서로 어른스럽게 일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존댓말을 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스스로 약속을 지키면서 일하고 스스로 책임지고 누구를 탓하지 말자고 말씀드립니다. 회사가 나랑 맞지 않으면 언제든 말씀해달라고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말씀드립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자발적으로 일하자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긍정적으로 일 할 때 좋은 에너지가 나옵니다. 나만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자고 합니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주변에 전달되니까요…
우리 회사 어른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료들에게 따듯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주는 사람, 맡은 일에서 주어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 겸손하고 거짓됨이 없는 사람, 남을 탓하지 않는 사람.. 여기에 더 한가지 약속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 잠깐이라도 나는 어떤 어른인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어른인가?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나?
어른이라면 어떤 어른인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는 어른이 될까?
어른으로 나의 생각과 행동이 동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좋은 영향 혹은 나쁜 영향
저 역시 더 어른스러운 대표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이희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