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1) 오후에 서울통신기술 프로젝트 중간보고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후 처음 참석하는 사이트라…고객분들께 인사도 하고 우리 직원들 일하는 모습도 보고..

겸사겸사 참석하였습니다.

중간보고회는 올림픽공원 근처 서울통신기술 10층 대회의실에서 고객사 재무담당 상무님를 포함하여

조달파트, SCM파트,

구매파트,SDS인력, 세포아소프트 인력 등 약 25명 정도가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보고회는 짧으면 30분 길면 1시간이 통상적이라 별 부담없이 진행상황을 지켜볼 예정이였지만…

진행과정에서

고객사 CFO의 화면 하나하나에 대한 정의 및 용도 , 목적, 개발내용에 대한 세부 질문과

응답으로 이어지면서…

무려 3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선약으로 1시간 30분 가량 지켜보다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회의과정을 지켜보는 1시간 30분 가량은 저에게 또다른 자극과 함께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다른 회사 내부 회의였지만…CFO의 통찰력과 안목을 보니…배울게 많았습니다.
역시 삼성전자 출신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괜히 삼성에서 임원달아주는게 아니구나…
 서울통신기술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니..현재 상황은 중간 관리자급(과장,차장,부장등)이 외부에서 영입 혹은
채용된 경우가 많다보니..실제 서울통신기술 제품구성 혹은 사업구조등 디테일한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영업,구매,조달,제조등 유관부서간 업무가 이래저래 삐걱삐걱 한다고 하네요…
금번 시스템 구축도 이를 타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면서….
CFO인 상무님이 회의 과정중에서 직원들과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했는데…중요한 몇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의하고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화면 하나하나에 대한 사용목적이 뭐냐? 설계한 이유는 뭐냐? 보완해야 할 점은 뭐냐? 기존 시스템과 뭐가 다르냐?

얼마전에 우리 회사에서 릴레이 책자인 ‘디테일의 힘’에 나온 일처리 방식이 기억났습니다.

- 모든 직원들에게 회사 전반적인 큰 그림을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제조회사인 경우 제품구조, 영업방식, 제품주기(단종시기)를 이해하고 조달하고 재고관리의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배울게 많은 부분입니다. 영업담당자가 자기가 파는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시장상황, 프로젝트 진행과정등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없으면 어떻게 영업을 하겠습니까?  또한 인력충원 및 외주인력 활용 역시 우리 업 수주특성 및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이해못하면 중구난방이겠지요…

1등 회사와 회사대 회사로 비교할게 아니라…부서단위별로 비교해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선도기업과 동종경쟁업체보다 잘하고 있는지…못하고 있는지를 세부 단위별로 비교해 보자는 것입니다.

- 끊임없이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회사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한번 정의하고 회사에서 부여한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면 스스로 손을 들어달라는 얘기는

비장한 각오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제 역할을 다하려면 비장한 각오로 자신의 업무에 최고가 되려고 끊임없이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몇가지만 정리했지만…저에게 어제 미팅자리는 신선한 자극 그 자체였습니다.

재무담당 임원의 회사를 끌어가는 방향과 전략을 읽을 수 있었고…개인적인 통찰력과 안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부족한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노트에 메모한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이희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