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까지는 구매기업 중심으로 구매업무를 정의했지만 2000년 이후 구매업무는 공급자 중심의 공급관리로 확대 정의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 전미구매관리자협회라는 단체명을 ISM(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 미국공급관리협회라고 변경했습니다.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사서 만들어서 파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및 공급관리 기능은 모든 기업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핵심기능의 하나입니다. 기업은 작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천의 공급업체로부터 물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 외부로부터 물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총원가의 60%를 상회하고 있고 하이테크 산업 등 일부 산업에서는 약 80%도 됩니다. 또한 기업의 전문화 추세에 따라 점점 더 ‘make less, buy more’ 곧 만드는 것보다 사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자재 또는 부품의 품질이 자사 제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신뢰 측면에서도 구매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생산관리가 내부적 부가차치 창출 활동을 관리하는 기능이라고 한다면, 구매 및 공급관리는 외부적인 부가가치 창출활동을 관리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